비에이치아이 주가가 최근 매출액(2008년 기준) 대비 30%에 해당하는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중 급등하고 있다.

1일 오후 2시7분 현재 비에이치아이는 전날보다 2600원(8.97%)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3%까지 급락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비에이치아이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포스코건설과 46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