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계대출금리가 중소기업대출 금리를 6년만에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연 5.73%로 전년보다 1.4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5.65%로 1.66%포인트 떨어져 하락폭이 더 크게 집계됐습니다. 가계대출은 주택을 담보로 잡는 경우가 많고 부도위험이 낮아 중소기업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난해에는 6년만에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