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에 대한 민원은 크게 증가한 반면, 통신 민원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방송통신민원은 지난해 3만3천9건으로 2008년 보다 0.6% 줄었습니다. 다만 방송관련 민원은 지난해 유료방송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해 2008년 보다 71.8%(3천7건) 대폭 증가한 7천339건이 접수됐습니다. 그러나 통신민원은 2007년 이후 감소 추세이며, 2009년에는 11.3% 감소한 2만5천670건을 나타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통신민원협의회를 유료방송부문까지 확대하여 반복·빈발 민원의 재발 방지 등 사업자의 자발적인 업무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 피해확산 가능성이 있는 사항은 민원예보, 사실조사 등을 통해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