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독주택값 전년비 1.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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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기 회복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 단독주택값이 1년 전보다 1.7% 올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28일) "2010년 1월 1일 기준 표준 단독주택 19만9천여 세대의 가격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일(29일)자로 공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표준 단독주택값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5% 내외 상승했지만 지난해는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1.9% 하락했습니다.
광역시·도별로는 인천이 3.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 3.4%, 경기 1.6% 순으로 상승했으며 전북과 제주는 각각 0.4%, 0.1% 떨어졌습니다.
표준 단독주택값은 국토해양부장관이 전국 약 420만가구 단독주택 중 용도지역과 건물구조 등에서 대표성이 있는 20만 가구를 선정,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해 공시기준일 현재(매년 1월 1일)의 적정가격을 조사평가한 가격을 말하며 과세기준 등 30여개의 행정목적에 활용됩니다.
닥독주택 중 표준 단독주택은 국토해양부장관이, 개별 단독주택은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이 가격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