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봉합원사 및 치과용 재료 제조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가 오늘 흡수성 혈관문합기에 대한 특허를 계명대 의과대학 손대구 교수로부터 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혈관문합기는 외상이나 종양절제 후 발생된 조직 결손을 재건하기 위해 시행하는 수술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입니다. 이번에 양수한 특허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추가적인 문합기가 필요 없어 좁은 공간에서도 문합이 가능하고, 인체에 완전히 흡수되므로 이물반응의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체에 완전히 흡수되고 나면 문합 부위의 혈관이 본래의 혈관 탄력성을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번 흡수성 혈관문합기 양수를 통하여 올 해 안에 생분해성/생체친화성 고분자를 이용한 혈관문합기 프로토 타입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이 완료되면 안정성 시험 및 임상 시험을 거쳐 2012년이면 완제품을 가지고 전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