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홍수현이 한국, 일본, 태국의 감독들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장편 '카멜리아(camellia)'에 출연한다.

'카멜리아'는 '지구를 지켜라'의 한국의 장준환(40)감독,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알려진 일본의 유키사다 아사오(42)감독, 아시아 뉴웨이브를 이끄는 태국의 위싯 사사나티엥(46)감독이 부산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사랑을 다룬 글로벌 감성 프로젝트 영화.

홍수현은 '카멜리아'중 영화 촬영감독과 묘령의 여인이 시공간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카모메(komome)'에 출연한다.

'카모메'에서 홍수현은 영화배우 '선아'역으로 출연, 영화 촬영 감독 '용수'역의 설경구와 갈등을 일으키는 주요인물로 등장한다. 영화에는 '싸이보그 그녀'에 출연한 요시타카 유리코도 출연한다.

영화 '카모메'는 이번 옴니버스 장편 '카멜리아(CAMELIA)'의 현재를 다룬 러브스토리이며 미래의 장준환 감독의 '러브 포 세일'과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위싯 사사나티엥 감독의 '아이언 푸시'가함께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러브 포 세일'에는 강동원과 송혜교가 '아이언 푸시'에는 김민준이 캐스팅 돼 '카멜리아'는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카멜리아'는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대표 프로듀서로 나선 범아시아 뉴웨이브 프로젝트로 5월 칸 국제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수현이 출연작 영화 '카모메'는 오늘 28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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