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지난해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의 2009년 매출액은 5조5천505억원으로 첫 5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천650억원과 2천78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 239%와 479%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기는 MLCC 등 주력 제품 시장 지배력 확대와 파워 물량 증가, LED 급성장이 사상 최대 매출을 이끌었다고 달성했다. 올해 경영방침으로는 '내부경쟁력 확보'와 '획기적인 손익개선'을 꼽고 회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에너지와 환경, 바이오, 전장 등 미래 성장분야 육성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