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 의견과 향후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농심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3천500원, 1.47% 내린 23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이 완전히 가시화되지 않는 등의 위험 요인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하나대투증권 역시 프리미엄 라면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