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가 7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천325개 업체를 대상으로 '1월 기업경기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93을 기록, 2002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1월 업황 BSI는 지난해 12월보다 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2월 43까지 떨어졌던 업황 BSI는 10월 92까지 상승했다가 11월과 12월 89로 주춤했지만 이번에 반등했다. 다음 달 업황 전망 BSI도 92로 1월 전망보다 2포인트 올라 2개월째 상승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