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의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사업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FnC코오롱 합병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43.7% 증가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광학용 필름과 전자재료, 화학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 확대와 FnC 부문 합병 효과 등 매출액이 전년보다 11.3% 늘어난 2조 2천152억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액이 2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43.7% 늘어난 1천799억을 올려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전자재료용과 태양광필름 등 신소재 사업을 확대해 미래 성장의 사업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