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55조5241억원)과 영업이익(2조8855억원)도 사상 최대다. 주요 사업인 디스플레이, 휴대폰, 가전 각각의 매출도 연간 최고치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턴 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수익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평판TV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50% 증가한 1950만대.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1억 70만대) 대비 17% 증가한 1억 1,800만대를 기록했다.

가전사업은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면서 HA사업본부, AC사업본부 모두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