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부서장 19명 인사…'부하직원 선택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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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는 27일 부서장 19명에 대한 보임인사를 단행했다.
거래소는 이번 인사로 부서장(33명)의 40%에 해당하는 13명을 대폭 교체했다. 또 팀장 8명은 신규로 부서장에 보임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특히 이번 인사부터 상위관리자가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하는 '부하직원 선택제'를 파격적으로 도입,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인사개혁 및 경영효율화를 위해 연공서열 및 직급을 파괴하고 조직원의 능력과 성과를 최우선시 하기 위해 '부하직원 선택제'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것.
이어 그는 "종랙 탑다운(top-down) 방식의 인사에서 탈피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임원들이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현장 중심 인사관리 체제를 구축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또 유연한 직책보임을 통해 직무중심의 인력운용을 강화시켰다. 종래 한번 보임되면 업무성격에 관계없이 계속 직책을 유지하는 '돌려막기식'의 경직적인 인사관행에서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거래소는 따라서 해당 업무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수시로 발굴하고 활용함으로써 조직문화 유연화 및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조만간 단행될 팀장 인사에서도 부서장 인사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 성과와 능력을 중시하는 인사를 더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거래소는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거래소는 이번 인사로 부서장(33명)의 40%에 해당하는 13명을 대폭 교체했다. 또 팀장 8명은 신규로 부서장에 보임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특히 이번 인사부터 상위관리자가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하는 '부하직원 선택제'를 파격적으로 도입,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인사개혁 및 경영효율화를 위해 연공서열 및 직급을 파괴하고 조직원의 능력과 성과를 최우선시 하기 위해 '부하직원 선택제'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것.
이어 그는 "종랙 탑다운(top-down) 방식의 인사에서 탈피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임원들이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현장 중심 인사관리 체제를 구축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또 유연한 직책보임을 통해 직무중심의 인력운용을 강화시켰다. 종래 한번 보임되면 업무성격에 관계없이 계속 직책을 유지하는 '돌려막기식'의 경직적인 인사관행에서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거래소는 따라서 해당 업무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수시로 발굴하고 활용함으로써 조직문화 유연화 및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조만간 단행될 팀장 인사에서도 부서장 인사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 성과와 능력을 중시하는 인사를 더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거래소는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