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오름폭은 다소 줄었다.

26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20%) 오른 535.2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 이틀간의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540선 위에서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 확대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를 강화하며 각각 114억원, 12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67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중이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태광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 동서, 다음은 떨어지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업종은 낙폭이 크다.

현재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534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384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