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허브 역할 할 듯"-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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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바이넥스에 대해 작년 실적은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되나, 앞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 분야에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바이넥스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 같다"고 했다. 주식보상비용, 지급수수료 증가 탓에 30억원 수준이던 연간 영업이익이 작년에는 적자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당장 실적은 좋지 않으나 이 회사는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배 연구원은 "작년 11월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의 위탁경영을 바이넥스가 맡게 됐다"며 "앞으로 10년 동안 KBCC의 운영과 관리권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KBCC는 국제 기준에 적합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설비로, 500리터 규모의 동물세포 라인과 미생물 발효 라인 1기씩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또 완제품 라인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배 연구원은 "앞으로 KBCC의 위탁경영을 통해 생산설비가 없는 많은 바이오 업체들의 생산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바이넥스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 같다"고 했다. 주식보상비용, 지급수수료 증가 탓에 30억원 수준이던 연간 영업이익이 작년에는 적자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당장 실적은 좋지 않으나 이 회사는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배 연구원은 "작년 11월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의 위탁경영을 바이넥스가 맡게 됐다"며 "앞으로 10년 동안 KBCC의 운영과 관리권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KBCC는 국제 기준에 적합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설비로, 500리터 규모의 동물세포 라인과 미생물 발효 라인 1기씩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또 완제품 라인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배 연구원은 "앞으로 KBCC의 위탁경영을 통해 생산설비가 없는 많은 바이오 업체들의 생산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