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작년 당기순익 6038억…134%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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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0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3%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영업수익은 2조8328억원으로 전년도보다 6.6% 감소했지만 판매관리비를 비롯한 영업비용을 13.1% 절감하고 경기회복과 함께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51.0% 감소해 순이익이 늘어났다.
사업부문별로는 일시불 및 할부 판매를 뜻하는 신용판매 비중은 높아지고 현금 서비스와 카드론 등 금융사업 비중은 낮아졌다. 지난해 신용판매 취급액은 38조9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한 반면 금융사업의 취급액은 12조527억원으로 9.1% 감소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체 위험이 높은 금융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신용판매 위주로 영업을 펼쳐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2.97%로 1년 전보다 2.45%포인트 하락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사업부문별로는 일시불 및 할부 판매를 뜻하는 신용판매 비중은 높아지고 현금 서비스와 카드론 등 금융사업 비중은 낮아졌다. 지난해 신용판매 취급액은 38조9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한 반면 금융사업의 취급액은 12조527억원으로 9.1% 감소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체 위험이 높은 금융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신용판매 위주로 영업을 펼쳐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2.97%로 1년 전보다 2.45%포인트 하락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