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신은진이 팀 탈퇴 이후 6년만에 불화설의 진실을 밝힌다.

2004년 베이비복스를 탈퇴한 심은진은 26일 SBS '강심장'에 출연, 루머로 돌던 그룹 불화설의 진실을 전했다.

심은진은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서로 연락은 하고 지내냐고 의심하 듯 물어보신다"며 "우리를 둘러싼 불화설의 오해를 오늘 이 자리에서 다 풀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시작했다.

그녀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베이비복스 멤버들 불화설의 발단이 된 안타까운 사건이 있다"며 "제일 처음 팀을 나온 사람은 나다. 그런데 당시 내가 팀을 나간 것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문을 퍼트린 사람들이 있었다"고 전해 출연진의 눈길을 끌었다. 심은진에 따르면, 이 소문 때문에 심지어 멤버들끼리도 많은 오해를 겪어야 했다는 것.

팀 해체이후 6년만에 밝혀지는 베이비복스의 진실은 26일 밤 '강심장'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준희 외에 임창정, 박소현, 베이비복스 출신의 심은진, 간미연, 김종민, 신지, 천명훈, 노유민, 티아라 은정, 효민 등이 출연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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