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트북이 홈네트워크 기술 인증을 받아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사 '윈도7 홈 프리미엄' 운영체제를 탑재한 노트북 가운데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DLNA는 가전-PC-모바일기기 간 상호호환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홈네트워크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LG전자는 소니와 노키아 등 2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또 제조업체와 제품분류에 관계없이 인증 제품들은 음악, 사진, 비디오 등 디지털 컨텐츠를 자유롭게 공유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홈네트워크 핵심 입력기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은 "홈네트워크 기술 본격 활성화에 맞춰 노트북 규격 대응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고객 요구와 환경 변화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