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명품 녹색 자전거보험'은 만 다섯 살 어린이부터 가입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다 발생한 본인의 상해 사망과 후유장해,입원비를 보상해준다. 추가 보험료를 내면 자전거 외의 다른 교통사고 상해도 보장한다. 다른 사람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를 끼친 경우에도 최고 1억원까지 대신 물어준다.

상품은 연간 보험료에 따라 다섯 가지다. 성인용 상품(만 15~59세 가입 가능)은 △11만50원 △7만1970원 △3만1520원 등 세 종류이며 어린이용(만 5~14세 가입 가능)은 △6만1200원 △2만7160원 등 두 종류다. 보험료가 많으면 보장금액과 보장 범위가 커지는 식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용 2만7160원짜리의 경우 자전거나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때 하루 2만원씩 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타다 고도 후유장해를 당하면 5000만원 한도로 보험금을 탈 수 있다. 보험료가 6만1200원이면 입원일당은 5만원으로 높아지고 고도 후유장해는 1억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