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불완전판매율이 높은 설계사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평가해 최대 4개월까지 영업을 정지시키는 등 강력한 불완전판매 방지 대책을 시행한다.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은 최근 열린 확대영업회의에서 "2010년에는 소비자 보호를 경영활동의 최우선에 두고 완전판매 정착의 해로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를 위해 △불완전판매율이 높은 설계사에 개선계획서 제출 의무화 및 보수교육 실시 △보수교육 평가점수별로 1개월부터 4개월까지 보험계약 인수 금지 △인수 금지 사례 3회 이상 적발 시 삼진아웃 △완전판매율 조직평가 반영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