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회장 박용현)은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복구 지원을 위해 중대형 굴삭기와 밥캣의 스키드스티어로더(SSL) 등 건설장비 13대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두산은 50만달러 상당의 이들 장비를 UN(국제연합)을 통해 아이티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박용현 두산 회장은 "이번 복구장비가 아이티의 빠른 지진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슬픔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은 지난 2004년 아시아 지진해일,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그리고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등에도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