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와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지난해 출국자 수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 입국자 수는 사상 최대였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우리나라 출국자 수는 949만4천111명으로, 2008년보다 20.9% 줄어들었다. 출국자 수는 2005년 1천8만명을 기록한 이래 4년만에 1천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에 비해 외국인 입국자수는 2008년보다 13.4% 증가한 781만7천533명으로, 첫 7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