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셔 B주 분할뒤 주가 4.8%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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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액면 분할한 벅셔해서웨이 B주가 21일 분할 후 첫 거래에서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B주 가격은 이날 50대 1 액면분할로 주당 3300달러에서 67달러로 뚝 떨어졌다.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B주는 4.6% 급등해 마감했다.B주 가격은 이번주 들어서만 13.6% 상승했다.거래량도 1450만주로 액면분할을 감안해도 평소 거래량의 4배를 웃돌았다.액면분할을 하지 않은 A주식도 이날 4.5% 상승한 10만8850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작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은 폭스비즈니스에 나와 “우리는 주식을 자주 사고파는 데이 트레이더를 원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장기 투자자를 원한다”고 말했다.
B주 액면분할로 벅셔해서웨이는 S&P500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다.지금까지는 주가가 너무 높은 탓에 거래가 적어 S&P500 지수에 편입되지 못했지만 주당 가격이 떨어지면서 거래가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S&P500 지수에 편입되면 인덱스펀드에서 벅셔 주식을 매입하게 돼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벅셔해서웨이는 전날 주주총회를 열고 미 철도기업인 벌링턴노던산타페(BNSF)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B주식을 50대 1로 액면분할하기로 결정했었다.이 회사는 BNSF 주주들에 BNSF 1주당 100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60%는 현금으로,40%는 벅셔 주식으로 지급된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CNBC에 따르면 B주 가격은 이날 50대 1 액면분할로 주당 3300달러에서 67달러로 뚝 떨어졌다.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B주는 4.6% 급등해 마감했다.B주 가격은 이번주 들어서만 13.6% 상승했다.거래량도 1450만주로 액면분할을 감안해도 평소 거래량의 4배를 웃돌았다.액면분할을 하지 않은 A주식도 이날 4.5% 상승한 10만8850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작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은 폭스비즈니스에 나와 “우리는 주식을 자주 사고파는 데이 트레이더를 원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장기 투자자를 원한다”고 말했다.
B주 액면분할로 벅셔해서웨이는 S&P500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다.지금까지는 주가가 너무 높은 탓에 거래가 적어 S&P500 지수에 편입되지 못했지만 주당 가격이 떨어지면서 거래가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S&P500 지수에 편입되면 인덱스펀드에서 벅셔 주식을 매입하게 돼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벅셔해서웨이는 전날 주주총회를 열고 미 철도기업인 벌링턴노던산타페(BNSF)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B주식을 50대 1로 액면분할하기로 결정했었다.이 회사는 BNSF 주주들에 BNSF 1주당 100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60%는 현금으로,40%는 벅셔 주식으로 지급된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