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게임' 달인 미켈슨 "벙커샷은 10m거리 집중 연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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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책 발간
쇼트게임에 일가견이 있는 필 미켈슨(39 · 미국)이 최근 골프레슨 책 '쇼트게임 비법'을 냈다. 독창적인 부분만 추렸다.
△ 퍼트:미켈슨은 "손과 퍼터페이스가 어드레스할 때와 똑같은 위치에서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퍼트 원칙이라고 설명한다. 스트로크할 때 퍼터 로프트(약 4도)를 세우거나 눕히는 골퍼들이 있는데 미켈슨은 퍼터 고유의 로프트대로 치라고 권장한다. 로프트가 작아지면 친 볼이 튀고,커지면 정확하게 맞히지 못하며 볼에 백스핀이 생기기 때문.2m 내의 쇼트퍼트를 할 때는 백스윙과 폴로 스루의 크기를 '1 대 3'으로 하라고 조언한다. 그래야 스트로크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미켈슨은 또 "10,15,20m 거리의 퍼트를 세 번씩 하여 모두 홀 주변 반경 1m 내에 넣는 연습을 하라.도중에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한다. 이는 목적과 집중력을 높여주고 스트로크 크기에 대한 감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필드에서는 3퍼트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 칩샷:칩샷에 대해선 "볼이 너무 높게 뜨지 않고 구르는 거리도 길지 않게 하되 과감하게 스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칩샷을 할 때 한 클럽(60도 웨지)으로만 한다. 그렇지만 볼 위치를 변화시켜 탄도를 조절하고 페이스를 열고 닫아 샷 거리를 조절한다. 그는 "칩샷은 주로 감각에 의존한다. 터치감을 높이려면 그립을 가볍게 잡고,스탠스는 좁혀라.어깨 · 등 · 팔 · 손 모두 긴장을 풀고 두 다리도 긴장감이 없어야 한다. 칩샷 시 몸을 부드럽게 할수록 리듬 · 템포 감각이 좋아진다"고 설명한다.
△ 벙커샷:그는 "벙커플레이를 잘하는 비결은 리듬을 타는 것이다. 부드러운 스윙은 셋업이나 스윙 이론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미켈슨은 교습가 데이브 펠츠가 "그린사이드 벙커샷의 평균거리는 10m"라고 조언하자 10m 거리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한다. 10m벙커샷을 홀 주변 1m안에 떨구다 보니 그보다 짧은 거리나 먼 거리도 클럽페이스나 볼 위치 등 몇 가지만 조정하면 손쉽게 해결됐다는 것.그는 "아마추어들도 10m 거리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벙커샷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미켈슨은 피치샷 · 플롭샷 · 로브샷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다운스윙 때 클럽헤드를 가속해 주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 퍼트:미켈슨은 "손과 퍼터페이스가 어드레스할 때와 똑같은 위치에서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퍼트 원칙이라고 설명한다. 스트로크할 때 퍼터 로프트(약 4도)를 세우거나 눕히는 골퍼들이 있는데 미켈슨은 퍼터 고유의 로프트대로 치라고 권장한다. 로프트가 작아지면 친 볼이 튀고,커지면 정확하게 맞히지 못하며 볼에 백스핀이 생기기 때문.2m 내의 쇼트퍼트를 할 때는 백스윙과 폴로 스루의 크기를 '1 대 3'으로 하라고 조언한다. 그래야 스트로크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미켈슨은 또 "10,15,20m 거리의 퍼트를 세 번씩 하여 모두 홀 주변 반경 1m 내에 넣는 연습을 하라.도중에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한다. 이는 목적과 집중력을 높여주고 스트로크 크기에 대한 감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필드에서는 3퍼트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 칩샷:칩샷에 대해선 "볼이 너무 높게 뜨지 않고 구르는 거리도 길지 않게 하되 과감하게 스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칩샷을 할 때 한 클럽(60도 웨지)으로만 한다. 그렇지만 볼 위치를 변화시켜 탄도를 조절하고 페이스를 열고 닫아 샷 거리를 조절한다. 그는 "칩샷은 주로 감각에 의존한다. 터치감을 높이려면 그립을 가볍게 잡고,스탠스는 좁혀라.어깨 · 등 · 팔 · 손 모두 긴장을 풀고 두 다리도 긴장감이 없어야 한다. 칩샷 시 몸을 부드럽게 할수록 리듬 · 템포 감각이 좋아진다"고 설명한다.
△ 벙커샷:그는 "벙커플레이를 잘하는 비결은 리듬을 타는 것이다. 부드러운 스윙은 셋업이나 스윙 이론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미켈슨은 교습가 데이브 펠츠가 "그린사이드 벙커샷의 평균거리는 10m"라고 조언하자 10m 거리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한다. 10m벙커샷을 홀 주변 1m안에 떨구다 보니 그보다 짧은 거리나 먼 거리도 클럽페이스나 볼 위치 등 몇 가지만 조정하면 손쉽게 해결됐다는 것.그는 "아마추어들도 10m 거리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벙커샷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미켈슨은 피치샷 · 플롭샷 · 로브샷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다운스윙 때 클럽헤드를 가속해 주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