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케펜텍'·태평양제약 '케토톱' 안전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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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 소염진통제의 주성분인 '케토프로펜'이 광(光)과민 반응 부작용과 연관성이 있다는 해외정보를 입수해 안전성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식약청에 유럽의약품기구(EMEA)가 프랑스 정부 요청에 따라 케토프로펜 함유 의약품에 대해 안전성 평가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현재 판매중인 케토프로펜 성분이 함유된 제일약품의 '케펜텍'과 태평양제약의 '케토톱' 등에 대해 안전성 검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광과민 반응이란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홍반과 두드러기, 발진, 수포 등이 생기는 증상으로 장시간 노출됐을 때는 졸도,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