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코스피 1700~1800 매물부담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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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어제(21일) 19개월만에 1720선을 넘어서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 속에 매물 부담이 우려되지만 수급적으로 매물압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08년 5월 이후 국내 증시가 급격하게 하락할 때 1700~1800 구간은 불과 2주일여만에 무너졌다며 이는 지수 반등시 저항력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5월 이후 코스피시장의 누적거래량은 1600~1700 구간에 전체 거래량의 16.1%가 집중된 반면 1700~1800 구간에서의 거래량은 전체의 4.6%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중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지수가 1700선을 회복했다면 앞으로의 추가 상승은 올 1분기 실적이 관건이라며 IT기업들의 실적호전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