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올해 안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한국 증시가 FTSE 선진시장 지수에 편입되면서 MSCI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국내 증시가 MSCI 선진시장 지수에 편입되면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선진시장 지수 추종자금이 신규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은 33%, 290조원으로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MSCI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을 고려할 때 추가 유입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