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전기전자업종으로 발빠른 순환매를 보이며 코스피 시장에서 5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21일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361억원을 순매수했고 선물시장에서는 524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서비스, 철강금속, 건설, 음식료업종 등을 순매수했으며 금융을 중심으로 유통, 화학, 증권, 보험 등을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중국 긴축 문제를 의식하고 있지만 환율이 안정되면서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대형 IT에 대한 매수를 늘린 것으로 판단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1178억원, LG디스플레이 396억원, POSCO 363억원, LG전자 265억원, 엔씨소프트 229억원 규모의 순매수룰 기록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 289억원, 하이닉스 226억원, 삼성물산 211억원, 삼성화재 162억원, 롯데쇼핑 161억원 순으로 매도우위를 보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