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기관매도에 따른 수급 불안과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1포인트(0.90%) 오른 549.03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긴축 우려로 약세를 보였으나 개인의 저가 매수가 늘어나며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12억원, 4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테마주를 중심으로 개인의 순매수가 195억원까지 늘어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가총액 상위은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상위 5개종목이 모두 상승히면서 투자심리를 진정시켰다. 이날 강세를 보인 플랫폼 시범구축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 스마트폰 확산과 대형사 투자확대 수혜주인 통신장비 관련주와 과 신규 수주가 기대되는 풍력·태양광·원자력 발전관련주 등의 테마주로 개인 매수가 집중되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