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행정안전부는 청년층 실업난 해결을 위해 내달부터 시행하는 행정인턴 접수가 마감된 20개 기관에서 평균 경쟁률이 2.1대 1에 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중앙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선발하는 행정인턴 모집 기관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문화체육관광부였다.30명 모집에 386명이 몰려 경쟁률이 13대 1에 이르렀다.이어 감사원 9.2대 1,행안부 8.1대 1,금융위원회 6대 1,인권위원회 5대 1 순이었다.

전국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시·도는 지난 8일부터 19일 사이에 기관별로 행정인턴 모집을 시작했으며 19일 현재까지 총 1만명 모집에 873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각 기관은 올해 선발인원(1만3천여명)의 70%인 1만20명을 이달 중 접수해 채용할 예정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