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이 연간 24억1천만kWh의 전기를 만들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 발전소를 인천만에 건설합니다. 한수원은 인천만 조력 공동 사업자인 GS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7년 6월까지 총 3조9천억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132만KW 규모의 조력 발전소 건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전소는 현재 세계 최대인 프랑스 랑스 조력(24만kW)과 올해 말 완공 예정인 국내 시화호 조력(25만4천kW)보다 5배가 넘는 규모로 해외 수출형 원전인 APR1400과 비슷한 용량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