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스마트폰 성장 수혜 기대…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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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0일 대덕전자에 대해 모든 사업 부문이 스마트폰 수요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8900원에서 1만500원(19일 종가 665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가 스마트폰 수요 성장의 가장 큰 수혜를 받는 PCB(인쇄회로기판) 회사가 될 것"이라며 "주력 캐시카우인 HDI(고밀도기판)는 스마트폰용 PCB가 4∼6층인 기존 제품보다 적층이 8∼10층으로 증가하면서 평균판매가격이 5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3분기까지 적자를 낸 네트워크 장비용 MLB(다층회로기판) 사업 역시 스마트폰 관련 수요에 힘입어 올해 1분기부터 흑자 전환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스마트폰이 고용량의 MCP(멀티칩패키지)를 탑재하기 때문에 CSP(칩스케일패키지)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덕전자의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각각 1.2%, 5.6% 웃돈 1149억원과 8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0%, 20.5% 증가한 1049억원과 8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가 스마트폰 수요 성장의 가장 큰 수혜를 받는 PCB(인쇄회로기판) 회사가 될 것"이라며 "주력 캐시카우인 HDI(고밀도기판)는 스마트폰용 PCB가 4∼6층인 기존 제품보다 적층이 8∼10층으로 증가하면서 평균판매가격이 5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3분기까지 적자를 낸 네트워크 장비용 MLB(다층회로기판) 사업 역시 스마트폰 관련 수요에 힘입어 올해 1분기부터 흑자 전환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스마트폰이 고용량의 MCP(멀티칩패키지)를 탑재하기 때문에 CSP(칩스케일패키지)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덕전자의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각각 1.2%, 5.6% 웃돈 1149억원과 8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0%, 20.5% 증가한 1049억원과 8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