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을 추진중인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계획이 다음달 중 발표될 전망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번주부터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실사에 착수했으며, 다음달부터 채권금융기관 간 협의를 통해 정상화 계획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채권단과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간의 양해각서 체결은 실사보고서가 마무리되는 3월말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채권단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사전 분석 결과, 두 기업 모두 청산 가치보다 계속 기업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