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KT에 대해 최근 발표한 10년 경영계획으로 무선데이터와 기업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천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아이폰으로 촉발된 데이터 이용이 가속화돼 데이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KT의 10년 경영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늘려 네트워크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WiBro와 WiFi 커버리지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비투자 가이던스는 3조 2천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아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