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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간신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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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20일 한국경제신문 ▲대형마트·제조업체 '납품가격 충돌' - 햇반·초코파이 등 줄줄이 공급 중단 대형마트와 제조업체간 가격 인하 전쟁으로 CJ와 오리온 등 제조업체들이 주요 제품의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유통3사의 가격 인하 요구에 주요 제조업체들이 반기를 든 것으로 이들의 가격 주도권 다툼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소식입니다. ▲금융권 관치 후폭풍..급여·배당 '눈치' - 금융당국 의중 살피느라 결론 못내려 강정원 국민은행장의 KB금융회장 내정자 사퇴로 촉발된 관치금융논란이 국내 금융권에 후유증을 낳고 있습니다. 금융업계는 주요 시중은행들이 지난해 삭감한 임직원들의 급여와 배당 규모, 지주사 지배구조 개편 등의 문제를 두고 금융당국의 의중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자원전쟁서 밀리지 않겠다" 사상최대투자 - 석유·가스 자립률 10%로 높여 정부와 민간기업이 올해 해외자원 개발에 120억달러 이상을 쏟아붓기로 한 것은 자원 전쟁에서 총력전을 벌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정부는 석유·가스의 자주개발률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지속 가능 경영기업 주가 상승폭 크다 - 한경·솔라빌리티·삼일PwC 공동 조사 포스코 등 지속 가능 경영이 뛰어난 기업의 지난 8년여간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지수 상승률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제위기가 닥친 2008년 9월부터 작년 8월말까지 1년 동안의 해당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은 27%로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훨씬 웃돌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버핏 "포스코 주식 더 사겠다" - 정준양회장 면담서 밝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벅셔 해서웨이 회장이 포스코 주식을 추가 매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의 발행주식 4.5%를 갖고 있는 버핏 회장은 지난 18일 미국 벅셔 해서웨이 본사에서 정회장을 만나 이같은 뜻을 전하고 국내 기업의 M&A도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 삼성생명·대생 "상장 우리가 먼저" 신경전 - 3월중 목표잡고 상장 서둘러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이 상장 시기를 둘러싸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증권업계는 먼저 상장하는 것이 공모가를 높게 받는데 유리하다고 판단한 두 회사가 상장 시점을 3월로 잡고 속도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 ▲ 107조 빚더미 LH '개혁 폭풍' 이지송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사옥을 팔아 빚을 갚고 인원도 대폭 감축하는 등 토지주택공사의 개혁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충남 연기군 91% 급등 지난 2000년 이후 10년동안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충남 연기군으로 조사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중앙일보 ▲ KT, 무선 인터넷통신망 확 늘린다 이석채 KT회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와이파이 구역 '쿡앤쇼존'을 연내 1만4천곳 더 만들고, 와이브로망도 전국 84개 도시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초·중·고 시험 '단답형→논술형' 서울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교 내신 시험의 주관식 문제가 이르면 올 1학기 중간 고사부터 단답형 위주에서 논술형으로 바뀔 것이라고 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 ▲ 미소금융 찾은 1만3400명 대출은 24명 동아일보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한달동안 전국 21개 미소금융재단과 지점을 방문한 1만3400명중 현재 실제 대출은 받은 이는 24명 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97만개 중기서 1700명만 정규직 전환 동아일보는 또 전국 297만개 중소기업에서 세액공제 혜택으로 정규직 전환된 사람은 1700명밖에 되지 않아 세제 지원을 통한 고용지원책의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겨레 ▲ 청장년 취업자 27만명 줄어 한겨레신문은 지난해 청년층과 장년층 취업자가 1500만명을 밑돌아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첫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 '실시간 마케팅' 뜬다 한겨레신문은 또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 확산으로 기업들이 사회관계망의 서비스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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