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상환부담이 예년에 비해 크지 않다며 일각의 우려를 불식하고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260조 1천억원이며 이 가운데 일시상환 대출은 112조원, 분할상환대출은 148조 1천억원이라고 밝혔다. 일시상환대출 112조원 가운데 44조7천억원은 올해 만기도래할 예정인데, 이는 2008년의 44조 3천억원, 2009년 43조 3천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