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약보합으로 밀리고 있다.

19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포인트(0.21%) 내린 551.8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8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억원, 48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와 기타제조, 운송 업종은 오르는 반면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화학,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3D(3차원) 관련주들은 초강세다.

정부가 이르면 내달 안에 3D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잘만테크, 케이디씨, 현대아이티, 이이스테이션, 네오엠텍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원자력 관련주인 모건코리아와 보성파워텍, 비에치아이 등도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37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54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