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차로 이익창출 지속…목표가↑-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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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9일 기아차에 대해 K7 등의 출시로 이익 창출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형실 연구원은 "기아차는 K7 효과가 올해 본격화되고 스포티지, 로체 후속모델 등의 출시로 이익창출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주가 저평가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실적의 불규칙적인 변동성이었다"며 "2005~2008년 분기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과 적자전환을 반복해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는 신차효과로 인해 불규칙적이던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변화했다는 판단이다.
그는 "안정적인 이익 시현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기아차의 2010년 연간 원·달러 환율 가정이 1055원으로 보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차 출시로 올해 평균판매단가(ASP)는 지난해보다 2.4% 하락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부분파업이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봤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3545억원을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노후차 지원정책 효과로 내수 판매가 증가했고, ASP가 높은 차종의 판매가 전기보다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형실 연구원은 "기아차는 K7 효과가 올해 본격화되고 스포티지, 로체 후속모델 등의 출시로 이익창출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주가 저평가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실적의 불규칙적인 변동성이었다"며 "2005~2008년 분기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과 적자전환을 반복해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는 신차효과로 인해 불규칙적이던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변화했다는 판단이다.
그는 "안정적인 이익 시현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기아차의 2010년 연간 원·달러 환율 가정이 1055원으로 보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차 출시로 올해 평균판매단가(ASP)는 지난해보다 2.4% 하락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부분파업이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봤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3545억원을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노후차 지원정책 효과로 내수 판매가 증가했고, ASP가 높은 차종의 판매가 전기보다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