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실적개선·수주증가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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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9일 대우건설에 대해 수주 증가와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5.6%와 24.0% 증가한 2조3359억원과 625억원에 달했을 것"이라며 "4분기를 추세적인 실적개선의 시작점으로 본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4분기 외형대비 수익성 개선폭이 큰 것은 외형 증가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 효과 때문"이라며 "판관비는 2008년 4분기보다 4.9% 늘어날 것이나, 판관비중은 0.4%포인트 하락한 4.3%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영업이익과 신규수주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09년 추정 실적보다 각각 4.0%와 73.2% 증가한 7조7202억원과 3819억원이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급증은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감소 효과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규수주는 17.9% 늘어난 13조8000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 신울진 원전과 요르단 등 국내외시장에서 원전 등 각종 발전소 건설물량의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며 "다만 미분양 아파트와 여전히 과다한 미착공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잔액은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주형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5.6%와 24.0% 증가한 2조3359억원과 625억원에 달했을 것"이라며 "4분기를 추세적인 실적개선의 시작점으로 본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4분기 외형대비 수익성 개선폭이 큰 것은 외형 증가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 효과 때문"이라며 "판관비는 2008년 4분기보다 4.9% 늘어날 것이나, 판관비중은 0.4%포인트 하락한 4.3%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영업이익과 신규수주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09년 추정 실적보다 각각 4.0%와 73.2% 증가한 7조7202억원과 3819억원이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급증은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감소 효과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규수주는 17.9% 늘어난 13조8000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 신울진 원전과 요르단 등 국내외시장에서 원전 등 각종 발전소 건설물량의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며 "다만 미분양 아파트와 여전히 과다한 미착공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잔액은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