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건설사들이 세종시에서 공급할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책정될 전망입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민간 건설사가 짓는 시범단지 1만2천여가구가 이르면 올해 안에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며 땅값(3.3m²당 200만~370만 원)과 건축비 등을 포함해 분양가는 3.3㎡당 최고 75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거래된 세종시 인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신흥푸르지오 아파트 109m²형의 3.3㎡당 매매가격이 450만원이었고 조치원읍 자이 등 중대형 아파트 시세가 3.3㎡당 660만~700만원선인 점을 감안하면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의 예상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높은 편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