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 日 독점장벽 허문 강소기업"-현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18일 가발용 원사제조업체인 우노앤컴퍼니에 대해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으로 예상했다.'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우노앤컴퍼니는 고급가발용 원사 제조업체다. 고급가발용 합성원사 시장은 일본의 두 업체가 1965년부터 40년간 독점해지만 우노앤컴퍼니가 1999년 시장에 진입하면서 현재 과점체제다. 우노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5% 수준이다.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우노는 기술력이 일본업체들과 대등해져 앞으로 5년내에 1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며 "가발용 합성사는 필수 소비재로 수요가 연평균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노는 불에 잘타지 않는 난연 PET 부문에서는 일본의 카네카(Kaneka)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는 것. 2009년 신소재로 만든 엉킹방지사(Tangle Free) 합성사는 기존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미국의 가발용 합성사 시장은 2004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고, 아프리카 시장은 소득증가와 함께 본격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따라서 가발용 합성사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한다는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합성사로 만든 가발은 1~2개월이 지나면 형체가 망가져 교체해 주어야 하는 소모품으로 시장이 안정성장할 것"이라며 "아프리카 진출에 따른 효과는 2011년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우노앤컴퍼니는 고급가발용 원사 제조업체다. 고급가발용 합성원사 시장은 일본의 두 업체가 1965년부터 40년간 독점해지만 우노앤컴퍼니가 1999년 시장에 진입하면서 현재 과점체제다. 우노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5% 수준이다.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우노는 기술력이 일본업체들과 대등해져 앞으로 5년내에 1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며 "가발용 합성사는 필수 소비재로 수요가 연평균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노는 불에 잘타지 않는 난연 PET 부문에서는 일본의 카네카(Kaneka)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는 것. 2009년 신소재로 만든 엉킹방지사(Tangle Free) 합성사는 기존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미국의 가발용 합성사 시장은 2004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고, 아프리카 시장은 소득증가와 함께 본격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따라서 가발용 합성사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한다는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합성사로 만든 가발은 1~2개월이 지나면 형체가 망가져 교체해 주어야 하는 소모품으로 시장이 안정성장할 것"이라며 "아프리카 진출에 따른 효과는 2011년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