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해 신규수주 20조원, 매출액 11조원을 돌파하는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우증권은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09년 대비 각각 18.1%와 32.2%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지연된 해외수주 물량과 UAE 원자력 발전 수주를 포함해 올해 신규수주 금액이 상향조정되어 20조 8천억원에 이를 것이며 특히 해외 신규수주는 10조 2천억원으로 1년만에 83% 이상 급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우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천원을 유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