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자원 부국 러시아에 투자하는 러시아 펀드가 해외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러시아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로, 채권형을 제외한 해외 펀드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기간 2.8% 상승한 일본 펀드가 수익률 2위에 올랐고 유럽.중동.아프리카 EMEA 펀드와 브라질 펀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게 원자재펀드의 상승률도 2.5%에 달해 섹터펀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