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장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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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에 따라 PC 시장이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될 조짐입니다.
주요 조사기관들의 전망치도 긍정적 전망에 이어 DDR3 가격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IT 경기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세계 PC 시장 규모가 3억2천만대로 지난해보다 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기 회복과 함께 넷북을 비롯한 저가 PC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트너 등 다른 조사기관들도 올해 PC 수요가 최대 18%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PC시장 회복 조짐은 이미 지난해 4분기부터 나타났습니다.
가트너는 세계 PC 출하량이 9천만대를 초과하면서 최근 7년 중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PC 시장 전망이 밝아지면서 반도체 제조사들도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이미 지난주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지난 4분기 시장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매출 106억달러, 순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배 증가한 2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업그레이드 해 사용하던 일부 생산장비를 신규로 전환하기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DDR3 현물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3.04달러를 기록했고 고정거래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올해 PC 시장의 전망을 밝게 보는 시장 신호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