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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닝효과vs출구전략...'긍정 vs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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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아 코스피지수의 1,700선 안착시도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출구전략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3,4월에는 한차례 고비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새해들어 주식시장이 첫 어닝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인텔효과를 누린 주식시장이 IT핵심주에 대한 실적공개로 상승 바톤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인텔효과가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한 것처럼 반도체주가 주도주로 부상하면서 증시의 상승동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력업종인 IT와 경기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강한 이익 모멘텀이 다소 부진했던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을 상쇄시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경기와 정책 등 매크로 이슈 보다는 기업실적 등 미시적 사안으로 시장의 초점이 옮겨져 개별종목에 대한 선별작업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어닝시즌의 장미빛 전망과 달리 국내 증시가 3,4월에는 한차례 고비를 맞을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 도입했던 특별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만기가 대부분 이 기간에 집중돼 있습니다. 주요국 정부들이 기한을 연장하지 않는 경우 방대한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수 있는데다 유동성 회수가 곧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출구전략 시행의 신호탄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양적 완화정책의 종료가 이미 예상된 시나리오인 만큼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중에 유동성이 마르면 각국 경제와 증시는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순 있지만 예정된 수순을 밟는 것인 만큼 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결국 새해 첫 어닝시즌 개막에 이어 출구전략를 겪는 주식시장이 1,700선 안착을 통해 상승궤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될 대목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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