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올해 컴백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 1위에 뽑혔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가 8일부터 14일까지 ‘올해 컴백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효리는 총 1813표 중 465표(26%)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섹시 아이콘’ 이효리의 2월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가요계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노래는 물론 춤과 패션까지 유행을 선도하는 여성 솔로가수의 대표주자인 이효리가 아이돌 가수들이 평정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위는 435표(24%)를 얻은 소녀시대가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Gee’와 ‘소원을 말해봐’를 연속 히트시키며 2009년 걸그룹 열풍을 주도했다. 발표하는 노래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각종 음악 차트를 석권했던 소녀시대이기에 2월로 예정된 소녀시대의 컴백 역시 가요계 최대 이슈 중 하나다.

3위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빅뱅이 387표(21%)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활동과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전념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다시 빅뱅으로 뭉쳐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년 만에 돌아올 그룹 빅뱅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빅뱅의 컴백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그 뒤를 이어 카라(283표, 16%)가 4위, 2NE1(173표, 10%)이 5위, 세븐(70표, 4%)이 6위를 차지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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