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6원 오른 1121.7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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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6원 오른 1121.7원으로 출발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소매판매와 고용 지표 부진에도 기업들의 실적 호전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29.78p(0.28%) 상승한 10710.55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2.78p(0.24%) 오른 1148.46을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84p(0.38%) 상승한 2316.74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 상무부는 작년 12월 소매판매가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0.5% 상승을 크게 벗어난 것이어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1만1000건 증가한 44만4000건을 기록, 시장 기대치인 43만7000건을 웃돌아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반면 지난해 11월 기업 재고는 전월대비 0.4% 증가한 1조3000억달러로 집계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기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고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6원 오른 1121.7원으로 출발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소매판매와 고용 지표 부진에도 기업들의 실적 호전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29.78p(0.28%) 상승한 10710.55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2.78p(0.24%) 오른 1148.46을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84p(0.38%) 상승한 2316.74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 상무부는 작년 12월 소매판매가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0.5% 상승을 크게 벗어난 것이어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1만1000건 증가한 44만4000건을 기록, 시장 기대치인 43만7000건을 웃돌아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반면 지난해 11월 기업 재고는 전월대비 0.4% 증가한 1조3000억달러로 집계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기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고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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