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강세다. 포스코는 2009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며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는 1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대비 0.67% 상승한 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 이상 올라 60만4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매매일 기준으로는 사흘 만에 반등이다.

포스코는 이날 오후 4시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기관투자가 등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업계는 포스코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 정도 감소한 7조30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은 1조6414억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61.3%와 15.0% 가량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