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09 회계연도(4~9월) 상반기 재보험 거래규모가 7조4천372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보험은 위험분산을 목적으로 원수보험사가 인수한 계약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험사·재보험사에 전가하는 계약이다. 보험사가 다른 보험사의 계약을 일부 인수하는 수재는 2조9천81억원으로 6.9% 늘었고 보험계약상 일부 또는 전부를 다른 보험사에 전가하는 출재는 4조5천291억원으로 8.2% 늘었다. 하지만 재보험거래를 통한 해외수지손실은 3천438억원으로 같은 기간 30%(792억원)나 증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