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놀텍, 다국적사와 수출 진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3일 일양약품이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호텔 하모니 볼륨에서 개최한 국내 신약 14호 '놀텍 런칭 심포지엄'.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은 항궤양제인 '놀텍'이 중국에 이어 인도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사장은 ‘놀텍’ 발매와 관련해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와 함께 인도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국내시장에서는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해외시장 공략은 다국적 제약사인 글로벌 제약사를 상대로 해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해서 현재 머크사를 통해서 인도지역을 공략하려고 준비중입니다.
2010년 저희들 목표는 100억원 정도를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추가적인 임상이 진행중에 있고, 추가적인 임상이 끝나면, 세계적인 매출을 목표를 향해서 전진할 것입니다.”
김 사장은 또, 다국적 제약사보다 약효가 우수한 백혈병치료 후보물질(IT-5511)의 글로벌 임상2상이 오는 상반기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현재 백혈병 관련 치료제는 아주 순조롭게 국내 9개 대학병원에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임상2상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고, 이어서 임상3상이 진행될 것입니다. 동남아 몇 개국을 포함해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여서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임상2상은 끝남과 동시에 허가에 들어가 발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고"
지난해 진출을 선언한 백신사업을 위한 공장 건설과 관련해 김동연 사장은 올 8월쯤 국내 최대 백신공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인플루엔자 백신(공장)은 2월초 파일링(piling)이 시작할 것입니다. 그래서 올 8월 목표로 공장은 완공할 것으로 보고 있고, 그 이후에 허가과정을 거쳐 내년 중반기 되면 제품 인증을 위한 작업이 시작될 것입니다.
기존에 있는 계절성 독감이 아니고 이번에 팬더믹 현상을 일으켰던 신종플루, 조류독감, 변종 신종플루가 복합된 백신을 위해서 매진할 것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