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G25가 지하철 7호선 논현역,군자역,어린이대공원역 등 3개 역사에 14일 점포를 였었다.다음달 초까지 7호선 38개 역사에 점포를 낸다.지난해까지는 세븐일레븐이 7호선 내 편의점을 운영하다 올해 GS25가 사업권을 따냈다.

윤일중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부사장은 “7호선을 이용객이 하루 118만명으로 5~9호선 중 가장 많아 수익이 기대된다”며 “지하철역의 특성을 감안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S25는 지하철 점포의 테이크아웃,소포장,즉석 먹을거리 상품을 30% 이상 늘렸고,향후 베이커리와 원두커피도 판매할 예정이다.지하철 편의점의 경우 여성 고객의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논현역,노원역 등에는 여성용품 특화 매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5·6·8호선에는 세븐일레븐이,9호선에는 훼미리마트가 입점해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